혜야, 미안하단 말은 말야 언젠가 아주 먼 그때 마지막의 마지막에 하지 않을래? 그래야, 지금 이 아픈 시간도 훗날 좋은 추억이라 웃으며 말하고 있을 우리일 테니까 말이야, 오오 혜야, �...